After the Race (Dubliners), 더블린 사람들 줄거리, 해설

안녕하세요 물방울입니다.

오늘은 dubliners의 After the Race라는 작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자동차 경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프랑스의 Segouin, 캐나다의 Rivierre, 헝가리의 Villona, 아일랜드의 Jimmy, 영국의 Routh, 미국의 Farley가 있습니다.

디들 인물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국제 관계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지이기에 Jimmy와 Routh는 적대 관계로 나오며, 아일랜드인인 Jimmy는 Segouin과는 나름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작품에서 이러한 국가 간의 국제적인 관계를 잘 보여주는 장면은 마지막에 카드게임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복잡한 국제적인 힘의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카드 게임의 결과 가장 많은 돈을 잃은 인물은 Jimmy와 Farley이며, 승리는 영국의 Routh에게 넘어갑니다. 이와 같은 게임의 승패 역시 국가간의 힘과 권력으 차이를 보여줍니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아일랜드인인 Jimmy를 통해 저자는 당시 더블린 사회의 마비를 한편으로 비추기도 합니다.

또한, 작품의 전체적인 주제인 탈출, 마비와도 연결시켜 볼 수 있습니다. After the Race에서는 특히나 여러가지 통행 수단들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자동차, 기차, 요트와 같은 교통 수단의 등장은 마치 탈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지만, 작품에서는 인물들이 더블린으로부터 나가지는 못합니다.

또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목은 Villona가 날이 밝았다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Daybreak, gentlemen!"

이 장면에서는 날이 밝았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아침이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색 빛갈의 풍경을 묘사하는 점에서 완전한 희망을 의미하지는 않는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상 Dubliners의 After the Rac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