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liners Counterparts, 더블린 사람들 줄거리 및 해설

안녕하세요, 물방울입니다.

오늘은 Dubliners의 Counterpart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인 Farrington과 갈등이 있는 인물들이 나오면서,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늘 화가 나 있고 술에 빠져 사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로 들어, 직장 상사인 Alleyne과의 패배감도 느끼고, 술집에서 팔씨름에서도 패배를 하며, 가정에서는 아내와의 갈등도 느낍니다.

한편, 이러한 Farrington이 유일하게 승자가 되는 관계가 있는데, 바로 아들인 Tom과의 관계입니다. 이러한 승자의 관계에서 Farrington은 분노를 아들에게 푸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제목인 Counterparts의 의미를 알아보자면, 단어의 뜻 그대로인 법률 계약서를 의미할 수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Farrington과의 counterpart에 있는 관계를 함축적으로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도덕적인 마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비는 Farrington과 Tom의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직장, 술집 등 계속된 패배를 경험하면서 술을 마시며 분노로 들끓어 집으로 돌아간 Farrington은 자신의 분노를 아들인 Tom에게 풀어버립니다. 일방적인 폭력을 가하는 장면에서 아들인 Tom은 카톨릭에서의 기도문을 낭독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도덕적인 마비와 더불어 아일랜드 카톨릭 사회의 모습을 비추어 줍니다.

이상 Dubliners의 Counterparts였습니다.